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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와 유채꽃으로 물든 봄날, 2025 부여세도 봄꽃축제 체험기

by 축제공연정보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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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 세도면에서 열리는 ‘2025 부여세도 방울토마토 & 유채꽃 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방울토마토와 황금빛 유채꽃을 테마로 한 봄 축제입니다. 먹거리,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이상적인 봄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습니다. 자연과 농촌문화가 어우러진 이 축제의 매력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세도의 봄, 황금 들녘과 붉은 토마토가 선사하는 특별한 봄날

 

충청남도 부여군 세도면에서 봄의 절정을 알리는 축제가 열린다. ‘2025 부여세도 방울토마토 & 유채꽃 축제’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금강 황산대교 일원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이 이어지는 지역 대표 봄 축제다. 세도는 방울토마토의 주산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동시에 유채꽃의 황금빛 들판이 장관을 이루는 자연친화적인 지역이기도 하다. ‘세도의 봄, 유채꽃과 방울토마토로 물들다!’라는 테마 아래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지역 농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농촌의 소박한 매력과 계절의 정취를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봄 햇살 아래 흐드러지게 핀 유채꽃과 싱그럽게 익은 방울토마토의 조화는 그 자체로 그림이 되고, 축제를 찾는 이들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 특산물을 주제로 삼았다는 점이다. 방울토마토는 단순히 맛있는 농산물 그 이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의 중심 소재가 되어 관람객과의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유도한다. 예를 들어 방울토마토 무드등 만들기, 토마토 경매 이벤트, 방울토마토 전시관 등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유채꽃이 만개한 들판을 배경으로 설치된 포토존은 캐릭터 인형과 움직이는 설치물이 더해져 사진을 찍기 위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봄의 정취와 감성을 그대로 담아낼 수 있는 이 공간은 연인과 친구, 가족 모두에게 인생샷 명소로서 손색이 없다.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서 문화와 예술, 체험과 교육이 함께 어우러진 이 행사는 세도면과 지역 농민, 그리고 주민들이 하나 되어 만들어낸 따뜻한 마을 공동체형 축제로서의 의미도 깊다. 축제 전반에 걸쳐 세심하게 구성된 프로그램들은 관광객에게 봄의 자연과 사람의 정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는 계기를 마련한다.

 

먹고, 즐기고, 체험하는 3일간의 다채로운 봄의 향연

 

2025 부여세도 방울토마토 & 유채꽃 축제는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다양한 콘텐츠가 어우러진 종합형 축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매일 펼쳐지는 주무대 공연은 축제의 중심을 이루며 관람객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첫째 날에는 지역 예술인과 초청가수의 무대, 지역 학생들의 공연, 개막식과 함께 불꽃 쇼까지 이어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튿날인 4월 19일에는 ‘우수농촌 O형 방울토마토왕 선발대회’와 토마토 경매 이벤트가 열리며, 토마토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농민과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이 자리에서는 신선한 토마토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경매에 참여하는 재미까지 더해져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후에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각종 댄스 공연, 지역 동호회 콘서트가 무대에 올라 공연의 풍성함을 더한다. 마지막 날인 4월 20일에는 방울토마토 장기자랑 대회, LED 퍼포먼스, 지역 합창단과 댄스동아리 공연 등이 이어지며 축제의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특히 ‘2026 Come Back 방울공주와 방울공주 킹’ 코너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 있는 이벤트로,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축제의 마지막까지 활기를 불어넣는다. 축제장에는 먹거리도 빠질 수 없다. 지역 농산물로 만든 간식은 물론, 푸드트럭 존에서는 다양한 음식이 제공되어 입맛을 사로잡는다. 토마토를 활용한 특별 메뉴와 유채꽃 테마 간식은 이 축제만의 개성을 더하며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인다. 이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어항 물고기 뜰채 체험, 수족관 체험, 방울토마토 키링 만들기, 미니정원 조성 등 창의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이러한 체험은 단순한 흥미를 넘어서 농촌과 자연을 이해하고 친숙해지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방울토마토 전시관에서는 지역 농민이 재배한 다양한 품종의 토마토를 전시하며, 테마별 포토존에서는 움직이는 캐릭터 포토타임도 함께 진행되어 축제장 전체가 하나의 생생한 놀이터처럼 느껴진다.

 

농촌의 소박함과 자연의 풍요로움이 어우러진 진짜 봄의 축제

 

부여 세도에서 열리는 방울토마토 & 유채꽃 축제는 단순한 관광 행사를 넘어, 농촌과 계절의 아름다움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축제다. 봄이라는 계절이 지닌 따뜻함과 생명력을 그대로 담아낸 이 행사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살아있는 문화의 장이다.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며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의 연속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방울토마토라는 작고 소박한 농산물이 축제의 중심이 되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연결되고, 그 속에서 아이들은 배움을 얻고, 어른들은 추억을 만든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펼쳐지는 ‘세도 방울공주 퀸 선발’이나 ‘토마토 댄스 배틀’ 같은 개성 넘치는 프로그램은 이 축제만의 고유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또한, 이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역 농산물 판매, 현장 직거래 장터 운영, 농가 홍보 부스 등은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수익을 안겨줄 뿐 아니라, 도시민들에게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소개하는 중요한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축제의 진정한 가치는 지역 주민들의 정성과 손길이 오롯이 담겨 있다는 점이다. 세심하게 꾸며진 공간, 정겨운 안내와 환영 인사, 곳곳에서 느껴지는 마을 공동체의 따뜻함은 축제장을 찾는 이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는다. 싱그러운 봄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부여세도 방울토마토 & 유채꽃 축제’를 꼭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자연과 문화, 그리고 사람의 온기가 어우러지는 그곳에서 진짜 봄을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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