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9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347 FESTIVAL 제주마 인묵문화축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마를 테마로 한 전통문화축제입니다. 제주마방목지를 개방해 옛 목축문화를 소개하고, VR승마체험, 잔디 피크닉, 공연과 전시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이 마련되어 있어 제주만의 특별한 전통과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제주의 자연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축제, 347 FESTIVAL 제주마 인묵문화축제
전통과 현대,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축제가 제주에서 열린다. 바로 2025년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 제주마방목지에서 개최되는 ‘347 FESTIVAL 제주마 인묵문화축제’이다. 이 축제는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된 제주마를 중심으로 제주 고유의 목축문화와 전통을 알리고, 이를 보다 넓은 세대와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축제가 열리는 제주마방목지는 평소에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장소로, 이번 축제를 통해 특별히 개방된다. 이 방목지는 제주의 넓은 초원과 함께 제주마들이 자유롭게 뛰노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장소 중 하나이다. 도심 속에서는 보기 힘든 순수한 자연의 모습과 제주 특유의 전통이 공존하는 이 공간은, 축제를 통해 더욱 생동감 있게 다가온다. 이번 축제의 핵심은 단순히 말의 전시가 아니다. 제주마와 관련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 전시가 함께 어우러져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복합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제주마의 용도와 특징, 전통적인 방목 방식, 그리고 제주민의 생활 속에 스며들어 있던 말과의 공존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뿐만 아니라 축제 기간 동안에는 일반인들이 쉽게 경험할 수 없는 VR/AR 승마 체험, 제주마 달리기 대회, 전통 목축 체험 등의 특별한 콘텐츠들이 운영된다. 축제 현장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된다. 제주의 자연, 동물,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이 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를 제공하며, 동시에 방문객에게는 특별한 여행의 추억을 선사한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기는 체험형 축제의 진수
347 FESTIVAL 제주마 인묵문화축제는 그 이름처럼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전통문화 축제로 구성되어 있다. 제주마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서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축제의 진가를 만끽할 수 있다. 먼저, 축제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제주마 입목행사’는 제주마들이 일제히 방목지로 입장하는 장관을 연출하며, 이를 가까이서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관객에게 큰 감동을 준다. 어린이들에게는 처음 보는 말들의 행진이 흥미로운 볼거리가 되고, 어른들에게는 옛 목축문화에 대한 향수를 자극한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몽생이 알아톤’은 탈을 쓴 말 캐릭터와 달리기를 겨루는 이색 경기로,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체험 부스에서는 VR/AR 승마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말을 타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알파카 만들기, 마퀴즈 퀴즈 게임, 승마 목마 체험 같은 참여형 콘텐츠도 풍성하다.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는 제주마를 주제로 한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작 전시와 함께, 말 산업 관련 홍보 체험관이 마련되어 교육적인 요소도 놓치지 않는다. 여기에 ‘푸드 플리마켓’에서는 제주산 식재료로 만든 다양한 간식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고, ‘인생 네 컷’ 포토존에서는 귀여운 말 캐릭터와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한, 메인 무대에서는 감미로운 ‘초로닉 콘서트’가 펼쳐지며, 가수 정인과 존박의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제주의 초원 위에서 펼쳐지는 감성 콘서트는 다른 지역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특별한 무대를 제공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목축문화 전시관’을 통해 과거 제주민의 삶 속에서 말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알 수 있는 역사 자료들이 전시되고, 탁 트인 목초지에서 펼쳐지는 ‘출밭디 피크닉’과 어린이 놀이 체험까지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최적화된 구성이다.
자연과 전통, 감동이 어우러진 제주마 인묵문화축제의 가치
347 FESTIVAL 제주마 인묵문화축제는 인묵문화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천연기념물인 제주마를 알리고, 그와 관련된 제주의 고유 전통문화를 보존하며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조명하는 이 축제는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적, 문화적, 정서적 가치를 담고 있다. 무엇보다 제주라는 공간 자체가 갖는 상징성과 자연환경이 축제에 깊이를 더한다. 제주마방목지라는 특수한 장소에서 직접 말을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일상에서 흔치 않은 경험이며, 아이들에게는 생생한 현장학습이자 어른들에게는 전통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다. 또한, 축제는 철저하게 관람객 중심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단순히 전시나 공연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참여하고 체험하며 의미를 만들어가는 구성은 축제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다양한 연령과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VR 기술을 활용한 체험존부터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까지 폭넓게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 만족도 또한 높다. 여기에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를 접할 수 있는 플리마켓,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그리고 감동적인 라이브 콘서트까지 더해져 종합적인 문화체험으로 완성된다. 이러한 풍성한 콘텐츠는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기며, 지속 가능한 지역 축제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이틀간 진행되는 짧지만 강렬한 축제는 제주의 봄을 더욱 풍요롭고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는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가족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생생한 배움을 선물하는 자리. 347 FESTIVAL 제주마 인묵문화축제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마음에 오래도록 남는 ‘경험’이자 ‘이야기’가 되어줄 것이다.